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7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늘(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당기순이익이 3조7,3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대비 9.3%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매출은 81조6,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조8,552억원으로 3.45% 증가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이익 감소에도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수수료 이익 증가, 선제적·체계적 위험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조5,469억원으로 전년보다 2.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62조8,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조3,686억원으로 3.41% 줄었습니다.
하나증권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 1,42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12조6,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고, 순이익은 2,24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하나금융 #하나은행 #하나증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