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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물가안정이 민생 제1과제…첨단전략산업기금도 신설"

뉴스정치

최 대행 "물가안정이 민생 제1과제…첨단전략산업기금도 신설"

2025-02-05 10:38:41



[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부는 물가 안정이 '민생의 제1과제'라는 인식 하에 내일(6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통해 물가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정적인 물가 관리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5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석유류와 일부 농수산물 가격 오름세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또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국 기업의 '딥시크(DeepSeek)' 출시 등이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낌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배터리와 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가칭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신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 대행은 국가 AI 컴퓨팅센터 가동 절차에 속도를 내고 이번 달 중 '국가AI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겠다며, 국회에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법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나아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 연간 1조5천억 원 규모의 녹색 전환 보증을 지원하고, 탄소 저감 제품 설계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병행해 우리 기업의 녹색 투자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기능하고 있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대해 올해도 3조 원 추가 투자를 목표로 3천억 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과 교육 지원도 늘릴 예정입니다.

#물가 #트럼프 #저탄소 #지역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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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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