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백화점 AK플라자는 분당점의 최대 지분율을 확보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K플라자는 지난 2015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AK플라자 분당점을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한 뒤 재임대(Sale and Lease Back)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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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자산운용은 이후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부동산펀드를 만들어 운용해왔습니다.
AK플라자는 해당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 추가설정을 통해 최대 지분율을 확보했습니다.
AK플라자는 최근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분당 지역 부동산 시장 및 상권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분당점 재도약과 부동산 자산 및 펀드 가치 상승을 위해 지분을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AK플라자는 분당점의 문화 아카데미 리뉴얼(재단장)을 통해 지역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올해 안에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고객라운지 확장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백화점MD 리뉴얼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수원점은 극심한 경쟁 상황에서도 지난해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홍대점 매출은 전년 대비 23.2% 늘었다"며 "분당점 재도약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4개 백화점과 7개 쇼핑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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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점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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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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