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요양병원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90대 환자를 폭행한 50대 조선족 여성 A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선족인 50대 여성 A씨를 지난 1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파주시 금촌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보던 90대 여성 B씨를 이불로 덮은 뒤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환자는 폭행당한 후 병사 진단을 받고 숨졌는데 유족들은 간병인의 폭행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잠을 자지 않아서 화가 나서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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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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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는 폭행당한 후 병사 진단을 받고 숨졌는데 유족들은 간병인의 폭행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할머니가 잠을 자지 않아서 화가 나서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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