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샤넬 재킷' 관련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는 오늘(7일) 김여사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김여사의 인도 순방에 대해 타지마할 관람은 인도 측에서 먼저 제안하였고, 모디 총리 면담 등이 진행된것으로 확인돼 직권남용과 국고손실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글을 모티프로 한 샤넬 재킷 미반납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소장하거나 착용 과정에서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의 예산을 지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만 김여사의 고발 내용 중 '옷값 등 관련 특수활동비 사용의혹' 부분은 현재 경찰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여사 #인도출장 #샤넬재킷 #무혐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팽재용(paeng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