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활약하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리그 5호 골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벌어진 세르클레 브루게와 2024-2025 주필러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동점 골에 기여하고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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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0분 만에 먼저 실점한 헹크는 전반 16분 오현규가 페널티킥을 유도해 동점골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전반 18분 야르네 스큐커스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1대1로 맞선 상황에서는 오현규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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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켄 은쿠바가 골문 앞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지난달 12일 OH 뢰번과 정규리그 21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골 맛을 본 이후 6경기(정규리그 4경기·컵 대회 2경기) 만에 터진 오현규의 정규리그 5호 골이자 이번 시즌 8호 골(정규리그 5골 1도움·컵대회 3골·공식전 28경기)이었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24분 몸에 불편을 호소하며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됐습니다.
5연승을 달린 헹크는 승점 57(18승 3무 4패)로 2위 브루게(승점 51)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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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력(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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