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현지시간으로 9일 전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이번 주에 우크라이나 등 모든 이슈를 논의 테이블 위에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쟁을 끝내려 한다"며 "모든 당사자를 한 테이블에 불러 모아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 비용(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금)을 회수해야 하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천연자원, 석유·가스와 (우크라이나가) 우리 자원을 구매하는 면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4일 개막하는 뭔헨안보회의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발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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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