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촉구하는 국민의힘 '돌초'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돌아온 초심(돌초)' 모임 의원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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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성범·권영진·조배숙·나경원·김희정·이성권·강승규 의원. 2025.2.10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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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를 원외에서 보내고 22대 국회에 복귀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을 비판했습니다.

나경원·조배숙·신성범·김희정·권영진·강승규·이성권 의원은 '돌아온 초심'(돌초) 의원 모임을 결성하고, 오늘(1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맡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즉시 반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까지 주요 위원회를 모두 독차지하며 ‘파괴적 의회독재’를 계속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의 의회독재"라고 강조했습니다.

돌초 의원들은 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전과 4범에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는 국회와 제도를 방탄삼아 '여의도 대통령' 행세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29번의 억지 줄탄핵, 23번의 정쟁 특검법 발의, 독단적 예산 삭감으로 국정을 완전히 마비시켰다"면서 "반복되는 역사의 비극을 절연하기 위해서는 제왕적 국회를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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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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