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제(10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두고 "학교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기에 이번 사건은 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1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관계 기관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 대행은 또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점검해달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최 대행은 오는 14일 주요 경제단체들과 일자리 상황을 점검한다며 민·관 협력 일자리 창출 방안과 취약부문 일자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추진할 수 있는 민생과제를 100건 이상 발굴했다며 각 부처에 이행의 속도감과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 또 연금 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누구도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으면서 국민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하루빨리 합의안을 도출해 달라고 촉구하며 정부도 조만간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연금개혁 등 초고령 사회에 적극 대응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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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