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기업 149곳에서 주식평가액 100억원이 넘는 개인주주가 12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해 신규 상장한 상장사를 대상으로 개인주주의 주식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주식재산이 1천억원 이상∼1조원 미만인 주주는 8명이었고, 1조원 이상인 주주는 1명이었습니다.

이어 500억원 이상∼1천억원 미만 20명, 3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 25명,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7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의 주식 가치를 보유한 주주는 149명이었습니다.

주식재산이 1조원이 넘는 주주는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이사였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7일 기준 시프트업 주식을 2,266만1,370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김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1조3,755억원입니다.

시프트업에서는 김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식 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주주가 6명이 나와 단일종목 중 가장 많았습니다.

주식재산이 1천억원 이상∼1조원 미만인 주주는 박동석 산일전기(7,566억원), 김병훈 에이피알(5,917억원), 강은숙 산일전기(4,027억원), 백종원 더본코리아(2,629억원), 이성호 씨메스(1,256억원), 공경철 엔젤로보틱스(1,061억원),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1,046억원),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1천억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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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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