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정유진]이마트가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로 2천억원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연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전년보다 940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통상임금 변수로 현금 유출 없이 회계상으로 인식된 퇴직 충당부채와 희망퇴직 보상금 등을 더해 2,13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는 설명입니다.
이를 제외한 지난해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72억원 증가한 2,603억원입니다.
이마트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대내외 3대 악재 속에서도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29조20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본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더 집중해 실질적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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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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