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우리 산업과 수출 영향을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다음 주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관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지원과 수출 품목·지역을 다변화할 방안들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는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통해 일자리와 서민금융, 소상공인 등 시급한 과제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또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국회가 민생·경제 현안에 관심을 보인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정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즉시 논의해 처리하고,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서도 기본 원칙에 대한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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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