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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재건축·학군지 수요↑

뉴스경제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재건축·학군지 수요↑

2025-02-13 17:09:43



연합뉴스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학군지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일부 비인기 지역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에서 가격이 오른 지역은 송파(0.14%)·서초(0.11%)·강남(0.08%)·용산(0.05%)·마포(0.02%) 등이었으며, 도봉(-0.06%)·강북(-0.03%)·금천(-0.02%) 등은 하락했습니다.

◇ 서울은 상승…수도권·지방 하락세 지속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인천(-0.08%)과 경기(-0.05%)가 모두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로는 0.03%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지방도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5대 광역시(-0.06%) 중에서는 대구(-0.12%)의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세종시(-0.12%)도 내림 폭이 확대됐습니다.

◇ 서울 전셋값도 상승세…학군지·역세권 주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며 하락 전환했지만, 서울은 0.02% 상승하며 전셋값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송파(0.13%)·양천·영등포(각 0.05%)·노원(0.02%)·광진(0.01%) 등 학군지와 역세권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늘면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수도권(0.00%)은 보합세, 지방은 0.01% 하락하며 전세 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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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