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온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 오후 6시에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변호인단' 출범식 연단에 올라 "모든 국민이 재판관들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전 씨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헌재 재판관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 제2의 을사오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출범식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천명이 모였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윤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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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