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4대 천왕’ 고(故) 송대관(1946~2025) 씨의 별세 전 무대 모습이 공개됩니다.
KBS에 따르면 고인의 무대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1TV '전국노래자랑' 충청남도 당진시 편에서 공개됩니다.
작년 10월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 특별 초대가수로 나선 고인은 이날 오프닝 무대로 '지갑이 형님'을 불렀습니다.
제작진은 "한 세상 소풍왔다. 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노랫말처럼 고인의 생전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송대관은 '해뜰날'로 스타덤에 올라 '차표한장' '네박자' '유행가'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까지도 왕성한 음악 활동을 팬들에게 선보였지만 이달 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생전 무대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충남 당진시 편에 이어 다음달 2일 방영 예정인 '서울 영등포구 편'에서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