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6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내야 수비 훈련을 하는 가운데 유격수 무키 베츠가 김혜성을 위해 다저스 응원 구호를 외치자 김혜성이 활짝 웃고 있다. 2025.2.17 nowwego@yna.co.kr


미국 애리조나주에 마련된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수비 연습에 한창인 다저스 선수들.

신입생 김혜성 차례가 되자, MVP 출신 동료 무키 베츠가 훈련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응원을 유도합니다.

곧이어 김혜성이 깔끔하게 타구를 처리하자 베츠는 가장 먼저 달려와 하이 파이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김혜성에 대한 '슈퍼스타'의 배려가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김혜성의 주루 훈련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김혜성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리며 한국어로 "멋있어" 라고 말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혜성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기도 한 오타니는 김혜성의 다저스 입단 발표 직후 한글로 환영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슈퍼스타 동료들의 응원 속에 김혜성은 팀 공식 훈련이 끝난 뒤에도 수비와 타격 훈련을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혜성은 구단 제안을 받아들여 타격 자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성은 "장타보다는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한 교정"이라며 앞으로 빠르게 적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런 베이츠 다저스 타격 코치는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혜성은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자기 몸을 제어할 줄 아는 선수다. 그저 조금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정만 했을 뿐"이라며 "정말 인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