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복현, 새해 첫 은행장 간담회서 "내부통제·지배구조 아쉬워"

뉴스경제

이복현, 새해 첫 은행장 간담회서 "내부통제·지배구조 아쉬워"

2025-02-19 10:55:04



[연합뉴스 제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연달아 발생한 대규모 금융사고에 대해 "사고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과 책무구조도 도입 등 내부통제 체질 개선 노력했지만 최근까지도 고위 경영진이 연루되는 등 사고 재발을 목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9일) 20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올해 첫 간담회를 열고 "조직문화를 과감히 쇄신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구현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선 "자본적정성 관리와 지배구조 선진화에 힘써야 한다"며 "최근 CEO 선임 과정 논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단기 실적주의에 따른 영업관행으로 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특정 상품에 대한 쏠림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 원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원할한 자금공급 함께 채무조정 등 여타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며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이복현 #은행장 #간담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