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이 모인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가 오늘(19일) 출범했습니다.
오늘(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출범식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가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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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언문에서 야5당 대표는 "윤석열은 구속되었지만 내란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내란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국민들의 염원에 모든 민주헌정수호세력은 튼튼한 연대로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을 포함한 일부 정치세력이 헌정 파괴 행위에 동조하고 있다"며 "헌정 질서를 다시 회복하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정상적인 나라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압도적인 정권교체와 확실한 국가 대개혁이 필요하다"며 검찰개혁과 다당제 확립, 불평등 문제 해소 등을 강조했습니다.
야5당은 5차례의 실무협의 끝에 △내란종식을 완수하고 △헌정파괴세력에 맞서 민주헌정질서를 지켜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 야5당 대표들은 3·1절인 다음 달 1일 원탁회의 차원에서 공동집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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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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