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시장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오늘(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16명 규모로 TF를 구성하고 가상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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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더욱 커질 가상자산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신한은행 가상자산 TF는 구체적으로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업체와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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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021년 코빗 등과 가상자산을 수탁하는 커스터디 업체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현재 KDAC에 대해 5%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추가 지분 취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빗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거래 채널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의 경우 증자 의향이 있는 건 맞지만 구체적인 금액이나 시기는 정해진 바가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 #가상자산 #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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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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