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주식 재산이 1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2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023년 4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메리츠금융 지분 9,774만7,034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초 5조7,475억원이었으나, 지난 20일 12조228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처음으로 12조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주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주주환원 정책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주식부자 부동의 1위는 주식 13조1,848억원을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메리츠금융은 큰 폭으로 상승해, 이 회장과 조 회장의 주식 재산 격차도 대폭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들에 이어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주식 10조4,366억원어치를 보유해 주식부자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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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