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법인 고객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원화 거래소와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늘(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등과 협업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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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법인 계좌 도입 과정에서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가이드라인과 내부 통제 기준을 수립할 때 은행연합회와 협조해 제도 수립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실무 검토에 한층 힘이 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위는 올해 2분기 지정 기부금 단체·대학 등 비영리 법인에 이어 하반기 상장사와 전문 투자 법인에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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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간의 제휴 계약이 10월 종료되는 만큼 우리은행이 업비트와의 제휴를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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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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