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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부 섬 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장인과 사위의 가족 관계인 두 선교사는 지난 21일 예배당 부지에서 흉기를 지닌 현지인 강도 여러 명에게 공격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튿날(22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은 현지 경찰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이를 인지하고, 국내 유가족의 마다가스카르 행과 시신 국내 인도 등 영사 조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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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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