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손흥민은 입스위치전에서 도움 2개를 추가하며 70골-70도움 이상을 기록한 11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습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이 상대가 거의 막을 수 없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습니다.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이 되고 있는 손흥민은 도움 9개를 더하면, 현재 6명 뿐인 80골-80도움도 달성합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특급 도움을 기록한 뒤에도 평소와 달리 활짝 웃지 않았습니다.
차분하게 골을 넣은 존슨을 축하했고, 두번째 골을 도운 뒤에는 그 자리에 서있었습니다.
최근 토트넘이 부진했던 기간, 에이징 커브 논란, 주장 자질에 관한 혹평은 물론, 이적설에도 시달려온 탓인지 지친 기색도 엿보였습니다.
골 갈증도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골 맛을 본 건 지난달 24일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그 6호골 이후 한 달 반째 침묵중입니다.
입스위치전에서도 74분만에 교체 아웃되면서 득점 기회를 다시 다음으로 미뤄야했습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맨시티(27일 오전 4시 30분).
손흥민이 천적 면모를 보여왔던 만큼, 리그 7호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현지 비판을 완전히 잠재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골이나 어시스트 3개만 더하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2명만 가지고 있는 200개 공격포인트 고지에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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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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