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을 매각합니다.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조건으로 추진된 것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5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에어인천과의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16일 에어인천과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매각 대금은 4,700억원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0일까지 화물기사업부의 에어인천 물적, 인적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관 대상은 보잉747 화물기 10대와 보잉 767 화물기 1대 총 11대의 화물기와 약 800명의 직원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잔존하는 여객운송사업 역량을 보다 전문적으로 강화하고, 매각 교부금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에어인천 이관 대상 직원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화물기사업부 이전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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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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