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엑스 제공]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를 만났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키이우 인근에서 전쟁포로로 수감 중인 북한군 2명을 면담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면담은 북한의 불법적인 전쟁 파병을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의원실에서 우크라이나 당국으로 직접 요청했고, 당국의 공감과 배려로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유 의원은 "면담 내용 공개에 관한 법적인 검토를 진행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 포로 중 한명인 리모 씨는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80%는 결심했다"며 "우선 난민 신청을 해서 대한민국에 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 의원은 우크라이나 의회와 '얄타유럽전략(YES) 특별회의' 공식 초청장을 받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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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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