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김수환 추기경의 모교인 동성중·고등학교가 100년 가까이 지내던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떠나 송파구로 이전을 추진합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운영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진행한 '송파구 마천지구 중고등학교 용지(약 2만3678㎡) 분양’에 단독으로 접수해 지난달 매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동성중·고는 1907년 개교해 1929년 중구 만리동에서 혜화동으로 이전해 100년 가까이 대학로를 지켜왔습니다.
2009년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동성고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2020년부터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2022년 일반고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신입생은 200명 안팎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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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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