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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2월 제주도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단 한 가구도 없으며, 연말까지도 분양 계획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2010년 분양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는 매년 최소 수백 가구에서 많게는 수천 가구까지 꾸준히 공급되었으나, 올해는 인구 감소와 외지인 투자 축소 등으로 인해 분양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제주도 인구는 지난 1월 말 기준 66만 9,460명으로, 6년 만에 67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12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746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 하락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제주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주 이주 열풍이 꺾인 분위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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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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