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야당이 처리를 시도하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조기 대선을 겨냥한 '제2의 김대업'을 만들겠다는 정략 특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낱 선거 브로커가 쏟아낸 허황된 말들을 신의 말씀처럼 떠받들면서 특검을 도입해서 여당과 보수 진영을 무차별적으로 초토화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DVERTISEMENT


김대업씨는 2002년 16대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아들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인물입니다.

검찰은 당시 아들의 병적 기록이 위·변조됐거나 파기된 사실이 없고 김씨가 제시한 녹음테이프도 위조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명태균은 이제 민주당 사람이다. 자신이 살기 위해선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정치적 판단을 내린 사람"이라며 "결국 명태균과 민주당이 공모한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성동 #명태균특검법 #김대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