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박사 학위 수여자 10명 중 3명은 직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세 미만 청년 박사는 절반 가까이가 직업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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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 응답자 1만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70.4%로 집계됐습니다.

일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무직자' 비율은 총 29.6%로, 2014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고학력자를 위한 양질의 고임금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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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특히 청년층 신규 박사의 구직 어려움이 역대급으로 심각했습니다.

지난해 박사학위를 딴 30세 미만 응답자 537명 중 무직자는 47.7%로, 관련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박사 #무직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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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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