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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미국 해군의 핵항공모함 '칼빈슨함'이 부산에 입항한 것을 두고 "정치군사적 도발행위들의 계단식 확대 강화"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가만히 앉아 정세를 논평하는 데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략적 억제력 수준의 위혁(힘으로 으르고 협박함)적 행동을 증대시키는 선택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새 행정부가 북한 적대시 정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한반도 정세 격화의 책임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으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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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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