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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국내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제작자 오디컴퍼니는 국내에서 2004년 초연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지난 2일까지 누적 공연 횟수 1,818회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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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 홍광호, 류정한, 박은태, 신성록, 최재림 등 스타 배우들이 이 작품을 거쳐갔고, '지금 이 순간' 등 중독성 있는 넘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지킬앤하이드'는 199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등 10여 개국 공연 후 국내 무대에 올랐습니다.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해 만든 스릴러 로맨스물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는 주인공의 연기를 보는 게 관전포인트로 꼽힙니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해 오디컴퍼니의 제작 역량을 쏟아부은 작품"이라며, "한결같이 큰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10번째 시즌을 시작한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18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합니다.

신새롬 기자(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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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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