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한국 이용자 수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달 알리익스프레스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73만9천여 명으로 전달보다 4.1% 감소했습니다.

테무 이용자 수도 784만4천여 명으로 4.5% 줄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이용자는 현금성 프로모션 때 급증했다가 다음 달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내 이커머스 중 신세계그룹 계열 업체인 G마켓과 옥션 이용자 수는 크게 늘었습니다.

G마켓과 옥션 이용자 수는 각각 625만1천여 명, 316만1천여 명으로 전달 대비 15.4%, 28.8% 급증했는데, 2월에 진행했던 행사가 흥행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쿠팡 이용자도 3,320만2천여 명으로 0.8% 늘었습니다.

반면 11번가 이용자 수는 761만2천여 명으로 2.2%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종합몰앱의 MAU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11번가, G마켓 순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