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가 이달 서울에서 막을 올립니다.

리그오브게임즈 운영사 라이엇게임즈는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개막전이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북미 팀리퀴드 혼다대 유럽 카르민 코프의 대결로 열린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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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스탠드는 전세계 5대 리그 연초 첫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5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국제대회입니다.

한국 리그 LCK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지난달 23일 열린 LCK 컵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하며 첫 번째로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을 따낸바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로써 올해 첫 LCK 컵 우승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초대 퍼스트 스탠드 대회까지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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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의 최대 라이벌인 중국 리그 LPL에서는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에 1번 시드로 진출했던 톱 e스포츠가 올라왔습니다.

톱 e스포츠는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카나비' 서진혁을 영입하며 올해 전력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북미 대표로 출전하는 TL은 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주장 '코어장전' 조용인을 필두로 작년 탑 라이너에 '임팩트' 정언영, 정글러에 '엄티' 엄성현을 영입하면서 한국인 선수를 주전으로 로스터를 꾸렸습니다.

프랑스 e스포츠 팀 KC는 2020년 창단한 비교적 신생 팀으로, 올해 초 LEC EMEA 챔피언십 윈터 시즌에서 유럽 강호 G2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퍼스트 스탠드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인 LCP에서는 여러 차례 롤드컵에 진출한 적 있는 대만 강팀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CFO)가 퍼스트 스탠드에 진출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lol #퍼스트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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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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