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자유구역청 제공]이른바 건축왕이라 불렸던 인천 전세 사기범의 개입으로 지지부진했던 강원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지구의 개발이 본격 추진됩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1지구의 대체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대명건설이 새롭게 제시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개발사업 협의체를 운영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위해 법무부의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지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경우 이르면 오는 2027년 1월쯤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대명건설은 지난해 망상1지구를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국제학교와 외국 유명 공립학교를 유치하고 해양 레저스포츠 교육시설과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환경을 갖춘 글로벌 교육지구를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또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 관련 시설을 대거 유치해 문화선도지구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의료복합 주거지구 조성을 위해 대학병원과 유명 한방병원을 유치하고 강릉아산병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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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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