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오늘(7일)과 내일(8일) 생태관 인근 선바위교 일대 태화강 상류에서 어린 연어 44만 마리 방류행사를 엽니다.

태화강생태관은 오늘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열었습니다.

내일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태화강 어린 연어 방류체험’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어린 연어 방류 체험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린 연어 방류와 기념해 생태관에서는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포일아트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됩니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태화강생태관에서 직접 배양해 기른 것”이라며 “이번 어린 연어 방류 체험행사로 태화강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2016년 개관 이래 연어 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어린 연어 방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연어는 2023년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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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