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이른바 '영장 쇼핑' 논란과 관련한 여당 의원들의 질문에 목소리를 높여 항변하고 있다. 2025.2.25 utzza@yna.co.kr국민의힘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 대한 고발 절차에 나섭니다.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불법 체포'한 데에 책임을 묻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오늘(9일) 연합뉴스TV에 "오 공수처장을 직권남용, 불법체포·불법감금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 오 공수처장에 국회에서의 위증,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책임도 물을 예정입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 중심으로 오 공수처장 고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공수처장이 국조측위에서 허위로 답변하거나, 진술한 부분 등 위법적인 상황을 고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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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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