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시는 얼었던 지반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한양도성 전 구간을 점검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성곽·토질 전문가, 구조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시는 성곽과 주변 지반변형(침하)·균열·배부름·이상 변위를 살피고 방재시설, 도성을 따라 걷는 순성길, 안내판, 목조문화유산 주요 부재 변형 여부, 공사 현장 안전을 점검합니다.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구간은 탐방로를 폐쇄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해체·보수할 예정입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한양도성은 우리가 안전하고 온전하게 관리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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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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