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참석한 김상욱 의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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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만에 하나라도 탄핵 기각이 된다면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 정도로 결연한 마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국민들을 다독이고 안심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정치인의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상적 법적 소양을 가진 재판관이라면 당연히 8대 0 전원 일치로 탄핵 인용을 할 수밖에는 없다"며 "그게 이 사회를 구하는 것이고 당연한 귀결이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수도방위사령부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의 대부분 사람이 동의하는 내용에 이리 어긋나는 활동을 하는 것은 당에 소속된 사람, 특히 의원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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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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