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만 6개를 획득하며 '한국 승마의 전설'이라 불리는 서정균 청학승마클럽 감독이 오늘(12일) 62세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한국 승마 1세대 간판이었던 서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부터 4차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 승마 분야에 금메달만 6개를 안기며 한국 승마를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려놨습니다.
서 감독이 딴 6개 금메달 수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 전 펜싱선수 남현희 등과 함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공동 1위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박서영 대한승마협회 회장은 "서 감독은 승마계에서 가장 전설적인 선수였다"며, 협회 차원의 영결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