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아이유 사는 에테르노 청담 200억 넘겼다…'가장 비싼 아파트'

뉴스경제

아이유 사는 에테르노 청담 200억 넘겼다…'가장 비싼 아파트'

2025-03-13 11:43:04



[에테르노 청담 홍페이지]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13일)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464.11㎡의 올해 공시가격은 200억6천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보다 공시가격이 72억원이나 뛰었습니다.

에테르노 청담은 2023년 말 준공 승인을 받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강변 아파트로,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와 공개 청약 규제를 피할 수 있는 29가구 규모입니다.

현재 전용면적 244㎡가 220억원에, 공급면적 565.5㎡·전용면적 273㎡의 듀플렉스(복층 구조)는 320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4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 타이틀을 차지한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은 에페르노 청담이 1위 자리를 내주고 공시가격 2위에 올랐습니다.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년 새 8억1천만원 오른 172억1천만원이었습니다.

호텔 엘루이 부지에 지어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2020년 8월 입주했습니다.

입지 여건은 비슷한데 에테르노 청담의 집 크기가 더 크고, 신축이라는 점이 올해 공시가격 역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제공]


상위 3위는 지난해와 같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전용면적 244.72㎡가 163억원, 4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44.75㎡로 118억6천만원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공시가격이 매겨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원베일리 234.85㎡ 공시가격은 110억9천만원으로 상위 5위로 올라섰습니다.

공시가격 상위 10곳은 모두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공시가격 #에테르노청담 #더펜트하우스청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