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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헌 추진 일본 자민당 언급하며 한미일 비난

뉴스정치

북한, 개헌 추진 일본 자민당 언급하며 한미일 비난

2025-03-14 08:58:53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이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평화 헌법'에 대한 개정을 추진 중인 것을 지적하며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도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4일),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려는 군국주의 독사들의 자멸적인 망동' 이라는 논평을 싣고 "일본이 과거 죄악을 세월의 흐름 속에 덮어버리고 또다시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는 것은 스스로 패망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패망 후 80년이 되는 오늘까지 수많은 악법들을 꾸며내고 자위대의 군사력을 계단식으로 확대 강화하는데 집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일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으며 3월 중에는 또 다른 훈련을 강행하려 한다"고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본은 최근 전력 보유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평화헌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집권 자민당은 헌법에 자위대 명기, 긴급사태 조항 신설 등 개헌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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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