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55분쯤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는 숨진 초등학생과 친구들이 풋살장 골대에서 놀던 가운데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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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ji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