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는 오늘(14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용등급이 떨어진 게 확정된 뒤 긴급 검토를 진행했다"며 "기업회생절차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직전인 지난달 25일 820억 원 규모의 전단채를 발행했습니다.
하지만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 같다는 예비평정 결과를 같은 날 전달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해관계인의 권리 조정과 변제 방법, 채무자에게 필요한 조치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오는 6월 3일까지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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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