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수 끝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서울보증보험의 주가가 장중 20%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오전 11시 30분 기준 공모가(2만6천원) 대비 16.54%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보다 23.6% 높은 3만2,15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보증보험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8,154억 원입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지만, 10%대 배당률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보증보험은 확정 공모가 기준 연 11%의 배당률을 제시했습니다.
또 향후 3년간 매년 2천 원 규모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의 종합 보증 전문 기업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자본 확충과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공모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