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제공=산림청]


오늘(14일) 오전 10시 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국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입니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초속 7.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 확산 상황에 대비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진화 헬기 22대 등 장비 50여대, 진화 인력 180명을 투입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후 2시 현재 진화율은 30%로 화선의 길이는 3㎞, 산불 영향 구역은 17.8㏊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자체와 산림 당국은 산불영향구역 내 89가구 주민 160여명에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산불 확산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소각으로 인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