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송절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장비를 해체하다가 10여톤짜리 부속품에 맞은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10분쯤 땅에 파일을 박는 기계인 '향타기'를 해체하던 중 부품이 떨어져 나오면서 인근에 있던 근로자 A씨를 덮쳤습니다.
그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노동 당국은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공사 대표의 산업안전보건, 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천재상 기자(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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