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 정국 불확실성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다음 주 전국에서는 일반 분양이 한 건도 없습니다.
오늘(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에 공급되는 단지는 청년 안심 주택으로 나온 서울 강서구 염창동 '아르체움등촌' 민간 임대 1곳(156가구)입니다.
아르체움등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개 동, 총 15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20∼40㎡, 총 104가구가 다음 주에 청약을 받습니다.
다음주 전국에서 일반 분양은 한 건도 없으며, 서울에서는 6주째 일반 공급 물량이 끊기게 됐습니다.
견본 주택은 경남 창원시 여좌동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1단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아테라' 등 5곳이 문을 엽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불확실한 탄핵 정국 지속과 미분양 증가에 건설사들의 분양성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일반 분양은) 잠시 쉬어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다음주에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5개 단지(총 5,317가구 규모)가 견본 주택 개관 소식을 전하면서 분위기는 차츰 개선될 전망입니다.
#탄핵 #일반분양 #제로 #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