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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맞은 홍명보호…김민재 아킬레스건염으로 합류 불발

뉴스스포츠

악재 맞은 홍명보호…김민재 아킬레스건염으로 합류 불발

2025-03-15 10:05:22



[EPA=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인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결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가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며 대체 선수를 발탁할지 여부는 추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홈 2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몇 주 동안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민재의 몸상태를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 중 23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11경기, 독일축구협회컵 3경기에도 선발로 나섰습니다.

지난 12일에는 부상 우려에도 레버쿠젠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0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김민재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하면서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과 발목 부상 후유증을 안고 있지만 대표팀도 마찬가지고, 뮌헨에서도 김민재를 벤치에 앉혀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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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