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 진입을 노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배지환은 오늘(15일) 치러진 디트로이트와의 시범 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1안타에 도루, 득점까지 만들어냈습니다.

7회초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한 배지환은 8회말 맞이한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알리카 윌리엄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5에서 0.458로 올랐습니다.

피츠버그는 8회말 공격에서 8-7로 역전했으나 9회초에 동점을 내주며 8-8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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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