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최고권위의 전영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은 한국시간으로 오늘(16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맞아 2-0(21-12.21-17)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23년 이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지난해 대회 4강에서 야마구치에 분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지난해와 똑같이 4강에서 야마구치를 만난 안세영은 완벽한 승리로 지난해 패해를 되갚아 줬습니다. 다만 2게임 중반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주저 앉기도 해 결승까지 회복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 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 중국 왕즈이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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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